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소개, 등장인물, 줄거리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사무엘 베케트가 2차 세계대전 당시 겪은 피신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부조리극으로, 인간 존재와 삶의 부조리함, 기다림의 의미를 깊이 탐구합니다. 

신구와 박근형 두 거장의 마지막 합동 공연으로도 큰 조명을 받으며, 전국 투어와 함께 뜨거운 관객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도를 기다리며' 작품 소개

『고도를 기다리며』(Waiting for Godot)는 20세기 현대극을 대표하는 부조리극 걸작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왜 기다리는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통해, 인생의 부조리와 존재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게 만듭니다. 

간결한 무대 위 두 남자의 허망한 기다림은 현대인의 내면과 맞닿아 오랜 여운을 남깁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 블라디미르(디디): 인간 지성의 상징으로 고도를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 에스트라공(고고): 육체적이고 현실적인 측면을 상징하며 고도를 기다리면서도 떠나자고 제안하기도 합니다.
• 포조: 럭키의 주인으로 권위적이고 잔인한 인물입니다.
• 럭키: 포조의 노예이며, 2막에서는 벙어리가 되기도 합니다.
• 소년: 고도의 전령으로 고도가 오늘은 못 오고 내일 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신구·박근형 공연 일정 (2025, 전국 투어)

•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25년 5월 9일(금)~5월 25일(일)
• 경기도 구리: 5월 30일~5월 31일
• 대구: 6월 6일~6월 8일(수성아트피아)
• 천안: 6월 13일~6월 14일(천안예술의전당)
• 인천: 7월 25일~7월 26일(인천문화예술회관)
• 당진: 7월 18일~7월 19일(당진문예의전당)
• 구미 등 기타 일정: 8월 8일~8월 9일(구미문화예술회관) 외 전국 주요 도시 투어 진행.

 

박근형 배우는 9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코미디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도 출연 예정입니다.

공감 리뷰/후기

 

두 배우(신구·박근형)의 마지막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상징성과 깊어진 연기 호흡이 관객의 큰 감동을 자아냅니다.
소년, 포조, 럭키 등 조연 배우의 조화로운 연기와 무대 연출, 절제된 움직임 속 긴장감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진짜 고도는 두 배우의 존재였다”, “단순한 기다림의 반복 속에서 삶과 예술, 연기란 무엇인가를 자연스럽게 성찰케 한다” 등, 이번 공연이 한국 연극사에 남을 명장면이었다는 극찬이 이어집니다.

『고도를 기다리며』 올해 공연은 신구·박근형 두 거장의 마지막 투어로 더욱 소중합니다. 누군가와의 기다림, 그리고 그 기다림마저도 의미가 되는 삶의 순간을 무대에서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 고도를 기다리며』는 인간의 존재적 불안을 체화한 대표적인 부조리극으로, 신구와 박근형 같은 한국 연극계 원로들의 인생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들의 공연 일정과 평도 매우 호평받고 있어, 특히 원로 배우들의 마지막 무대를 보고 싶은 관객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